생명과학과가 IT 대기업에 입사하기까지 8 - 취준생활
* 제목이 바뀌었습니다. 네 맞습니다.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됐습니다.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 같아요. 취미가 일이 되는 '덕업일치'를 이뤘네요. 지금까지 쓴 글을 되돌아보니 조금 부끄러워집니다. * 제대가 가까워질 무렵, 취업 결심 - 비전공자 채용 배수진이라고 했었다. 전역하고는 적(籍)을 두고 있는 곳이 없는 백수였다. 상꺽(상병 5호봉) 전까지는 전역 후에 뭐할지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다. 취직이나 대학원이나... 그러다 취업을 하리라 마음 먹은 적이 있었는데, 취준생이었던 한 친구가 '대기업에서 비전공자만 지원하는 IT 부문이 있다'는 얘기를 들었을 때였다. 찾아보니 삼성 SCSA라는 프로그램이었다. 전공자가 아닌 공대 또는 자연대 계열, 인문계열 등이 지원할 수 있었다. 많은 정보는 없었지만..
2019.10.0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