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명과학과가 IT 대기업에 입사하기까지 9 - 탈락, 그리고 인턴
인적성검사와 코딩테스트 대기업의 채용절차는 대개 서류(1차) - 인적성 (+직무 관련 절차)(2차) - 면접 (3차) 정도로 이뤄졌다. 1차가 끝나고, 합격한 기업은 2차인 인적성 검사를 준비해야 했다. 1차에서 반 정도 붙었는데, 느낌이 좋았던 곳은 떨어졌고, 의외의 곳들이 붙었다. 왜 붙었는지도, 왜 떨어졌는지도 모르겠다. 1차와 2차 사이엔 1주 정도 간격이 있었다. 서류기한이 기업마다 달랐기에, 어떤 기업은 서류를 이제 막 내는데 어떤 기업은 2차가 코앞에 다가온 경우도 있었다. 인적성은 기업마다 유형도, 시간도, 과목도 달랐기에 적응이 꽤 필요했다. 인적성은 말 그대로, 인성과 적성을 검사하는 것이기에, 공부한다고 잘 늘지 않는다. IQ 검사 같은 문제를 푼다고 생각하면 된다. 하지만 유형을 익..
2019.10.28